강좌라 하기엔 부족한 실력입니다만..
포토샵으로 자신의 사진을 간단하게나마 쨍~~(?) 하게 만들 기본적인 것들에 대해 말씀드리려 합니다~!!
아무리 원본 사진을 촬영당시의 그 느낌 그대로 살려 찍기란 어려운 일이죠...
필름카메라도 사진을 인화하기전 암실작업을 통해 필름을 수정한다고 합니다.
디지털시대인 요즈음은.. 찍은 사진을 가지고 PC의 포토샵과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후보정을 하는 것도 같은 일이라 볼 수 있죠..
하지만 과한 후보정은 원본사진의 색의 계조를 망가뜨려 사진을 버릴 수 있으니..
자제력을 가지고 조금씩 조금씩 손을 봐야겠죠...
다음은 포토샵을 이용하여 제가 사용하는 한 방법입니다.
이 방법이 정답이겠거니 생각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큰 오산입니다..
풍경사진을 후보정하는 많은 방법중 한 부분이라 보시면 됩니다...
필요한 부분만을 응용해서 사용하는 방법도 좋은 방법일것이구요...
자.. 우선 제가 풍경사진을 보정하는 내용에 대해서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예문에 사용된 포토샵의 화면은 CS3 입니다만
CS2 또는 버전7, 그이하 모두 큰 차이가 없습니다. 원본 사진입니다..

AV모드, ISO100, F7.1, 1/100초

밋밋한 하늘과 흐리멍텅한 듯한 풍경입니다...
자 이사진을 이제 맘껏 바꿔 봅시다!!
하지만 너무 과하면 안된다는 것을 먼저 명심하시고...
우선 원본 사진에 Constrast Masking 기법을 이용해 보겠습니다.
Curve나 기타의 방법등으로 톤을 변경하면 전체적인 톤이 강해지거나 암부 부분이 너무 짙어질때가 있는데 이 방법을 이용하면 하이라이트를 살려주는 동시 암부의 계조도 살리고 콘트라스트까지 강하게 해 줄 수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메뉴에서 'Image → Adjustments → Shadow/Highlight‘로 명암부의 계조를 살리는 경우도 있으나 이 방법은 원본 사진의 계조의 손실이 많을 수 있습니다.
때문에 인화를 위한 보정방법에는 좋지 않을 수 있죠..

자 우선 원본사진을 포토샵으로 불러온 후 레이어 하나를 복제 합니다.(단축키 : Ctrl + J)

포토샵 오른쪽 하단에 Layer 1 이라고 하나 생긴 것이 보이실 겁니다.
그 상태에서 바로 Ctrl+Shift+U 를 눌러 보시면 다음 화면처럼 흑백으로 사진이 바뀌죠? 


그럼 이 화면을 반전 시킵니다. (Ctrl + I) 이상해졌다구요? 정상입니다...
다음 화면 처럼 나옵니다. 


자 이제 포토샵 오른쪽 하단 레이어의 블렌딩모드를 Overlay로 바꿉니다.. 



색이 좀 이상하죠? 신경 쓰지 마시고...
메뉴의 Filter에서 Blur 부분의 Gaussian Blur를 선택합니다. 

창이 하나 나타납니다... Radius 값을 130~150 Pixels 으로 줍니다.
전 130을 줘 봤습니다. 레이어를 합칩니다. (Ctrl + E)
자 이제.. 전체적인 사진의 색을 조정해 봅시다..
화면 오른쪽 하단의 "Create new fill or adjustment layer" 를 눌러 Photo Filter를 선택합니다.

 


Filter 부에서 Cooling Filter(80)을 선택하여 하단의 Density 값을 조정하여
하늘부의 파란색을 나타내 보았습니다..
다시 당부드리지만.. 값을 너무 과하지 않게.. 조금만!!!!

더 정밀하게 손보기 위해 같은 부분의 Hue/Saturation 을 선택합니다. 


Edit 부에 Master가 선택되어 있을 겁니다.
그 상태에서 Hue/Saturation 값을 원하는 느낌의 색상이 되도록 아주 조금씩 조금씩 조절합니다.
전 Saturation 값만 +10 하였습니다.
되도록이면 각각의 값이 10~15 이상 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앞서 사용했던 Contrast Masking 작업을 한 뒤이기 때문에
붉어진 곳과 노란색끼가 드는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Edit 부에서 REDs 로 선택하여 Hue 값을 높여주면 붉은끼가 없어집니다..
또한 Yellow를 선택하여 Saturation 값을 낮추어 주면 노란끼가 사라집니다.
Cyan의 Hue 값을 올려주면 더욱 파란 하늘도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번 당부드리지만.. Hue/Saturation 의 값은 아주 조금씩만 움직입니다...
너무 과하면 사진의 색을 망쳐 버릴 수 있습니다..

레이어를 합칩니다. Ctrl + E가 맞겠으나 3장 이상일 경우엔 Ctrl + Shift + E 를 눌러주면
모두 한번에 합쳐 집니다..
자! 이제 어느 정도 사진의 색감이 나타나고 있으신가요?
그럼 이제.. 사진의 명암부의 컨트라스트를 조절해 보죠..
Curve나 Level로 조절을 하는데..(포토샵 고수분들은 레벨을 안쓰신다고 하네요~~!)
전 커브를 이용해 보겠습니다.
우선 사진의 암부를 선택하기 위하여 Ctrl + Alt + ~ 를 누릅니다. (CS6 기준 Ctrl + Alt + Shift + 3)
다음 사진처럼 반짝이는 부분이 보이시죠?



반짝이는 부분은 사진의 밝은 부분인 명부를 선택했다고 하는 표시입니다.
전 암부를 선택한다고 했죠? 반전키인 Ctrl + Shift + I 를 누릅니다.
그럼 반짝이던 부분이 반전이 되었습니다. 이제 암부만이 선택된 것이죠..
이 상태에서 Ctrl + J 로 레이어를 하나 만듭니다.
이 작업은 사진의 암부를 선택하여 그 부분만 하나의 레이어로 만드는 작업이었습니다.

커브 창을 띄웁니다. Ctrl + M 



화면처럼 약간 아래 부분으로 커브를 틀어 줍니다. 레이어를 합칩니다. (Ctrl + E)

자 이젠 명부를 선택하여 레이어를 만들어 봅시다.
방금 했던 작업에서 반전을 시켰던 부분만 제외 하면 되겠죠?
Ctrl + Alt + ~ 키로 명부를 선택합니다.
그리고 그 부분만 레이어 만들기 Ctrl + J 다시 커브 창 Ctrl + M
이번엔 커브를 약간 위쪽으로 하여 밝게 합니다.. 레이어를 합칩니다. (Ctrl + E)

사진이 좀 나아 지셨나요??
자 이젠 좀더 색상을 진하고 쨍하게 해 봅시다. 레이어를 복제 합니다. (Ctrl + J)

복제한 레이어의 블렌딩모드를 Soft Light로 바꿉니다..
색상이 많이 진해졌죠? 과하지 않음을 계속 주장했던 저 입니다..
오른쪽의 Opacity 값을 10~20% 이내로 조절합니다.. 



자 이젠 이 사진을 우리 클럽 갤러리 란에 올리기 위해서는 사진의 크기와 용량을 줄여줘야 합니다.
400D 를 기준으로 L사이즈로 촬영한 사진의 크기는 3888 * 2592 입니다.
용량 또한 3~4메가를 육박하죠..
우리가 사용하는 PC 모니터의 해상도는 대부분이 1280 * 1024, 1024 * 768,
더 작게는 800 * 600 정도 입니다.
때문에 대부분의 사진사이트 등에서는 화면의 가로는 1000~1200,
세로는 900~600 으로 리사이즈 할 것을 권합니다.
하지만.. 3888 * 2592 였던 원본의 사진을 위 크기로 바로 줄여 버리게 되면
사진의 퀄리티가 떨어져 버릴 수 있습니다.
때문에 다단계 리사이즈의 방법을 사용하는데...
자.. 다단계 리사이즈의 방법입니다..

우선 메뉴의 Filter - Sharpen에서 Unsharp Mask를 선택합니다. 



Amount 값에 50%, Radius 값에 1, Threshold에 3을 입력하고 OK 



그다음 메뉴의 Image - Image size를 선택 가로 사이즈를 1000 정도의 값이 빠진 2888을 입력합니다..
(세로는 링크되어 자동으로 값이 바뀝니다) 아직 더 줄여야 합니다...
다시 메뉴의 Filter - Sharpen에서 Unsharp Mask를 선택하여 위 값 그대로 적용 후
이번엔 사진의 가로 값을 1888 입력후 확인!
한번더 메뉴의 Filter - Sharpen에서 Unsharp Mask를 선택하여 위 값 그대로 적용,
사진 사이즈 1100을 주고 확인합니다.
마지막으로 Filter - Sharpen에서 Unsharp Mask를 하시되 이번엔
Amount 값에 250, Radius 값에 0.2, Threshold 값은 3을 주고 OK 합니다. 



제일 중요한 저장이 남았네요...
저장은 Ctrl + Shit + S 를 이용하여 JPG로 이름을 주고 저장을 하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여기서 가운데의 슬라이드 바를 조절하여 오른쪽의 파일 크기를 봐가면서

우리 400D 클럽의 갤러리 란의 기준인 488K 이하가 되었을 값에서 저장하시면 됩니다.

자 지금까지 작업한 내용을 토대로 사진을 비교해 보십시다..
원본사진입니다!! 



위 작업을 토대로 바뀐 보정본이구요~ 



비교가 수월하게.. 한 화면에 넣어봤습니다.. 





제가 즐겨 사용하는 풍경사진에서의 후보정 방법이었습니다.

이것만이 정답은 아니라고는 위에서도 말씀드렸고 저 또한 포토샵을 체계적으로 배워보지 못한
포토샵의 문외한 중에 한사람으로 제가 나열한 순서나 방법 등에서
"모두 확실하게 맞습니다" 라고 장담도 못합니다.
수 많은 보정 방법중 마크로스가 하는 방법이구나 하는 정도로 필요한 부분만
응용해 사용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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